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소개하는 믿고 주는 ‘추석선물’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08 20:56 수정 2016.09.08 20:56

농기원, 장류 등 20여종 400여점 제품농기원, 장류 등 20여종 400여점 제품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농산물로 정성껏 만든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의 선물용 제품들을 소개했다. 제품 하나 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판매하고 있는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 제품은 대부분의 재료를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사용하므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종류 및 가격대가 다양해 받는 분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선물 고르기도 가능하다.특히, 우수한 품질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추석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로컬푸드, 저탄소 정책에 부응하며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생산자에게는 농외소득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 관리로 엄선된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여 농촌여성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장이다.현재 도내에 약 200여개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제품은 한과, 장류를 비롯한 과일가공품, 장아찌, 참기름, 조청 등 약 20종 400여점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이들 사업장 중 약 30여곳은 연간 1억~3억대의 매출규모를 보이는 등 농촌여성 창업에 크게 성공함으로써 농촌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 우리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도 향상 및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박소득 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농촌여성가공사업장에서 진심을 담아 생산하는 제품들이 도시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농촌여성들이 농한기를 이용한 농식품 가공사업이 지난 1990년부터 시작돼 현재 도내 200여 사업장으로 확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