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상행)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미 농특산물 판매·홍보 이벤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구미시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여,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구미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구미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또한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행복장터를 이용해준 소비자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구미 농특산물 1만원이상 구매자에게 멜론, 햅쌀, 보리쌀 등을 증정하고 고구마, 멜론, 연잎차, 떡 등 시식코너를 운영한다.구미시는 앞으로 이용객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구미 농산물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필섭 선산출장소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내고장 행복장터 홍보 판매점이 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구미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홍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매주 금요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리는 금요직거래장터는 8일과 9일, 12일과 13일 총 4회에 걸쳐 추석맞이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물 할인판매 및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자치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구미시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후원으로 30개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들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거래장터 100여 회원이 직접 생산한 햅쌀, 과일, 채소류, 버섯류, 소‧돼지고기 등 지역 농축산물을 시중 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특히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한우고기, 햅쌀, 사과, 배, 건고추, 버섯 등 푸짐한 경품을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추첨해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농축산물을 나줘 준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