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지난 200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군 고령함에서는 지난 7일 조창제 함장 외 1명이 추석을 맞아 결연을 맺은 저소득 홀몸어르신(정○○, 쌍림면 백산리)댁을 방문하여 위문했다. 이날 방문한 정모(78·남) 어르신은 당뇨와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으며, 자녀가 있지만 도움을 받기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시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으로,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금일십만원)을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고령함 조창제 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께 도움을 드리고 수시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였고, 이에 어르신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어 고맙다”며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