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문화콘텐츠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연극 ‘사춘기메들리’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6일 경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의성, 영주, 포항, 김천, 구미, 영천, 안동, 울진, 경산, 상주 등 도내 11개 지역에 걸쳐 16회 공연을 진행한다.문화콘텐츠 사업은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향유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경북교육청이 2016년부터 특색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다.연극 ‘사춘기 메들리’는 포털사이트 Daum에 연재되어 큰 호응을 받은 웹툰을 원작으로, KBS 2TV 드라마 스페셜로 제작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 권장연극으로 선정된 작품이다.경북도교육청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오늘 공연이 웃음과 감동 속에 학창시절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를 돌아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