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사업에 대가야읍 본관1리 마을이 선정됐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림청 주관 사업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원인인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이장 등 마을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이에‘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대가야읍 관동마을은 주민 전체가 산불을 유발하는 소각행위 근절과 마을회의를 통해 논, 밭두렁 태우기 등 위험요소를 함께 공유하고 마을자체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소각산불 없는 마을을 실천해 왔다.또한, 마을 이장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 근절, 자체 산불감시 활동, 산림 내 농업부산물 수거, 마을 안내방송, 산불예방 홍보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데 기여해 이번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하여 6일(화) 대가야읍 본관1리 마을회관에서 대가야읍장을 비롯한 읍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이남철 대가야읍장은 “이번 녹색마을 만들기의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