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친환경 소재인 풍기인견의 명품화․세계화를 위해 풍기인견만의 특성을 살린 풍기인견 한복 시제품을 개발․제작한 시제품을 세계적 유명 패션쇼인 파리 오뜨꾸뛰르 패션쇼를 통해 선보였다.‘풍기인견의 세계화’를 주제로 4일 오후3시 프랑스 파리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박재범 파리주재 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 세계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풍기인견 한복 오뜨꾸뛰르 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패션쇼에서 총괄 기획․연출을 담당한 ㈜메종 드(대표 이영희)는 풍기인견을 소재로 제작한 한복을 총 11명의 패션 모델을 통해선 보였다.이날 패션쇼에서 미묘하고도 대담한 선과 형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동양적인 소재가 완성하는 독창적 아름다움을 지녀 관람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파리 오뜨꾸뛰르 패션쇼는 1년에 2회가 개최되며 샤넬ㆍ디올ㆍ지방시 등 세계 명품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는 손꼽히는 패션쇼로 신작 발표에 따라 전 세계의 패션유행의 방향을 결정하는 유명 패션쇼이기도 하다.한편, 풍기인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영주시는 이번 오뜨꾸뛰르 패션쇼를 통해 세계시장에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향상시켜 향후 풍기인견 명품화․세계화에 한 발짝 더 다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김양수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