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인구감소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및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청송군은 한동수 군수와 이성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종도 경북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 군청 및 읍면 공무원 등에게 지역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군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목표액을 19,00만원으로 정하고 군청 및 읍면 공무원들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에도 자율적으로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1,300여개 가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 금액의 60%이상 구매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도 가능하다.청송지역에는 6개 전통시장이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5일장으로 현서면 화목시장(1·6일), 부남․진보시장(3·8일), 청송․안덕시장(4·9일), 현동면 도평시장(5·10일)이 있다. 이들 6개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품질 좋고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친절한 응대와 청결한 시장으로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