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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최우수’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9.06 16:50 수정 2016.09.06 16:50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되어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재정 인센티브 사업비 24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쾌거를 올렸다.이번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는 2015년까지 57개 시.군 과수산업발전 시행주체에 대한 평가에서 2016년에는 광역단위인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평가로 변경되어 사업시행주체 역할 및 성과, 예산집행실적, 취급액, 수출, 공동마케팅 실적, 정부정책방향 적극동참, 지역실정에 적합한 변화된 노력도, 모범사례, 개선방안 등이 평가지표로 책정되었다. 평가결과 종합평가 우수지자체는 재정적 지원을, 부진한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적 제재를 가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과수산업에 대한 1년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총괄 평가하는 과수산업 핵심평가 제도이다.김천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평가 결과, 평가지표가 요구하는 평가내용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탁월한 노력과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수 있는 실적을 올려 평가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되었다.아울러 금년부터 시.군 단위에서 道단위 통합조직(경북연합마케팅) 사업체계로 개편된 이후에도 지역농협들의 적극적 참여와 농가단위 조직화를 통해 유통 규모화와 통합마케팅 추진 등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김천시는 1990년부터 과수시설재배가 본격적으로 출발하여 시설면적561ha로 경북의 68%를 차지하고 있고, 2004년부터 시작된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금년도까지 총657억원을 관내 과수농업인들에게 투입,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과일의 본고장답게 전국 과수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경북도는 물론 전국 과수산업 추진 지방자치 57개 시.군 중에서 가장 다양한 품목(포도,자두,사과,배,복숭아)에 2016년 사업비 80억원에 이어, 2017년도에는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 투입이 예상되어 김천시 과수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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