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곤충사육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용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민대학교 김수희 교수가 개발한 곤충과자, 곤충떡복이, 곤충국수 등 올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곤충음식시식과 체험, 곤충음식체험관, 곤충식품조리교실의 메뉴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또 한국식용곤충연구소 류정표 박사의 갈색거저리 유충인 고소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쉐이크, 모카번, 에너지바 등 4종류의 개발 결과를 발표와 함께 시식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에 개발 된 4가지 메뉴는 곤충의 영양적인 가치를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식품과 접목한 것으로 앞으로 곤충식품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예천파브르곤충연구회와 곤충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 한 이번 용역은 곤충식품 6차산업화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곤충엑스포 행사시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현장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 곤충사육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