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5일 본서 1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4명, 의무소방원 1명, 일반인 2명에 대하여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로 지정된 사람에게는 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경주소방서에서는 작년 한해동안 심정지환자 12명의 생명을 소생시켰고 올해는 현재까지 4명의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심정지환자의 소생은 구급대원이 아니어도 심정지환자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신속히 잘 대처한다면 일반인도 충분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경주=이상만 기자 manl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