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동환)는 5일 전 수용자에게 사랑이 담긴 자장면을 제공하는 자장면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천웅 목사)의 후원과 포항 미소자장면 봉사회 한달근 회장을 비롯해 회원 18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돼 자장면을 현장에서 조리해 전 수용자들에게 제공했다. 한달근 봉사회 회장은 “자장면을 드시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수용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환 소장은 “오늘 행사는 자장면 한 그릇의 의미를 넘어 수용자들에게 자장면에 얽힌 좋은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심성순화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걸음 해주신 봉사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청송/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