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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가동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05 20:34 수정 2016.09.05 20:34

경북도, 추석맞이 종합대책 발표경북도, 추석맞이 종합대책 발표

경북도는 5일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16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추석종합대책에 대해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로 구성된 언론 브리핑을 했다.김 부지사는 “도민안전 대응체계 구축, 교통체증 해소, 의료서비스 적기제공, 안정적 물가관리, 취약계층 위문,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운영 등 도민들이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가 마련한 추석종합대책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매일 10개 반 110명을 투입, 재난안전상황실을 풀가동하는‘24시간 도민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관리반 등으로 편성된다.또 재난안전상황실은 어떠한 비상 상황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도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 오는 9일까지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와 제수용 성수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도와 시군 보건소에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기관 33개소를 지정했다. 추석연휴기간 내 당직의료기관(1,000여개)과 휴일지킴이약국(2,000여개)이 지정, 닥터헬기 운영 및 구급차 445대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응급환자 비상진료 및 긴급 후송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200만명의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총5,884개 노선, 1만503km의 도로를 사전 정비하고 상습 정체구간 9개소에 대해 8개소에 우회도로를 지정했다.또 울릉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포항-울릉 저동 간 여객선 1편을 오는 8일부터 취항시키고 연휴 첫날인 14일 후포출항과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울릉출항 여객선을 각 1회씩 증편한다.환경오염 및 감염병 예방으로 쾌적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청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집중 감시와 함께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해 자금난을 적기 해소할 방침이며, 관급공사는 기성·준공검사 기간단축 및 건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 하도록 하는 등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선다.이와 함께, 물가안정대책기간(8.24~9.13)을 지정해 제수용품의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경북도 간부공무원들을 각 시군의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물가점검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장보기 행사와 취약계층 위문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5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을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으로 지정,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17개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가야박물관 등 21개소의 관광지를 무료개방, 안동 유교랜드 등 7개소는 20%~5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 특히, 한복 착용자에게 경주지역 주요 사적지를 무료개방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은 역사적인 新도청에서 맞는 첫 명절인 만큼 도민들과 그 의미를 공유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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