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종목에 출전할 12개국의 면면이 확정됐다.5일(한국시간) 국제아이스하키협회(IIHF)에 따르면 노르웨이, 독일, 슬로베니아가 평창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 나서는 팀은 모두 12개국이다. 개최국 한국과 지난해 IIHF 랭킹을 기준으로 1~8위에 오른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미국, 스웨덴, 체코, 스위스, 슬로바키아 등 8개국, 예선을 통과한 노르웨이, 독일, 슬로베이아 등이다. 12개팀은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인 캐나다를 비롯해 체코, 스위스와 함께 A조다.한편,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에 출전하는 8개팀은 내년 2월 확정된다. 개최국 한국과 랭킹 1~5위인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 등이 본선행을 예약했고, 나머지 2개국은 최종예선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