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일 오후3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도청 소재지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안동-예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도청소재지 주민의식교육’을 실시했다.경북도, 안동시, 예천군이 공동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 예천군번영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엔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생발전포럼 위원장), 도기욱 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주민의식교육은 지역 중소기업인, 자영업 종사자 등 일반 시·군민을 대상으로 신도청 소재지 주민으로서 주인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친절·청결·배려·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임서빈 나침반 글로벌 인성교육연구소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나부터’이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의 ‘도전과 성취, 열정’을 주제로 초청강연이 이어져 강좌에 참가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신도시가 안동-예천에 걸쳐 조성됨에 따라 두 시군의 상생발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청이전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을 실시하고 있다.이 포럼은 주민의식교육, 도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도민한마음걷기대회, 신도청지역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등으로 운영한다.특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배려, 청결·안전, 나눔·봉사 등 생활속의 의식개혁을 위한 주민의식교육은 숙박·음식·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김상동 경북도 신도시본부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좌를 실시하여 도민들이 스스로 배려하고 나누는 자발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인구유입 및 투자촉진 등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참석한 시·군민들에게 새역사의 출발점이 될 웅도경북의 천년 도읍지, 도청 신도시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