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의흥면 지호3리 음지마마을의 새뜰마을사업(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농촌의 취약하고 낙후된 마을에 지역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 안전확보, 경관조성,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위군은 지난 7월에 기본계획수립을 위하여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8월 11일 착수보고회를 가져 주민들과의 충분한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18년까지 3년간 주택정비 등 5개분야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투자되는 사업비는 국비 10억, 지방비 3억으로 총 13억원이 투입된다.의흥면 지호리는 의흥면 동쪽에 위치하며, 선암산 아래 연계지호길의 마지막 동네로 도로 단절지이며, 또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오지마을로 예부터 부락명칭이 음지마로 불리고 있다. 군위=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