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군민복지 향상 및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일 곽용환 고령군수는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군비 부담이 큰 3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앞선 7월에도 곽 군수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선제적․전략적인 국비 활동에 발품을 팔았다.이날 방문에서고령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인 대가야읍~쌍림면 상수도관로 정비사업(16억), 가야국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573억), 중앙로(대로1-1호) 정비사업(25억)등 3개 사업에 각 10억씩 30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위성을 설명했다.대가야읍~쌍리면 상수도관로 정비사업은 급수구역의 확장으로 인한 용수 수요량 증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며,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은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문화자원과 역사유적을 보유한 고령군이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관광거점 육성 및 대가야 역사․문화 재현을 통한 관광기반 확충과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9월 착공하여 2018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중앙로(대로1-1호) 정비사업은 대가야읍 헌문리~장기리까지 도로정비사업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역사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교통환경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도시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경북도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하는 동시에 모든 채널을 동원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체계적으로 대응전략을 수립, 정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령=조판철 기자 80347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