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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동아쏘시오그룹 연수원 준공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9.01 20:57 수정 2016.09.01 20:57

지역인재 30명 고용…연수생 2만명 식자재 제공지역인재 30명 고용…연수생 2만명 식자재 제공

경북도는 지난 2014년 상주시와 공동 유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연수원이 2년여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 김종태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도의원 등 상주지역 지도자와 강신호 회장,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동아쏘시오그룹 연수원은 14,531㎡의 부지에 연수동, 숙소동, 운동장 및 부대시설을 갖춘 최신 인재양성소로, 그동안 경북도의 출향인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유도와 상주 출신 강신호 회장의 고향투자 의지가 투합된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크다.특히, 그룹측에서 무릉분교 전교생 7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주민들에게 어학캠프 등의 연수원 프로그램도 제공키로 했으며, 지역인재 30명 고용과 연수생 2만명에 대한 식자재 제공, 지역특산물 판매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국내 제약업계의 선두주자인 동아쏘시오그룹이 상주에 연수원이라는 터전을 마련함으로써 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에 대한 추가투자 여부도 주목된다.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연수원 투자는 출향 기업인들의 고향에 대한 환원투자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출신 기업인과 대기업 등의 지역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도내 투자 인프라도 대폭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박카스 신화를 창조하며 1963년부터 지금까지 지구를 58바퀴나 돌 수 있는 192억병을 판매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의약부분 단일제품 2,000억원을 돌파하고 해외에서 51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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