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시민 중심 문화생태계 구축’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8.31 17:15 수정 2016.08.31 17:15

구미문화특화지역추진협,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 입학식구미문화특화지역추진협,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 입학식

제3기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 입학식이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100여명의 입학생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는 '시민이 문화예술로 자유롭게 꿈꾸며 행복한 도시 만들기’란 취지로 2015년도 출범해 2년차를 맞아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는 시민문화리더양성을 목표로 2015년 8월,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3기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이달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민 중 최종 선발된 70명의 수강생이 24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총14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된다.이번 교육은 교수와 국악인, 뮤지컬배우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통건축, 미술, 무용, 음악, 문화기획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특강과 함께 뮤지컬 관람, 역사현장탐방 등에 참여하게 된다.박세범 구미시 정책기획실장은 “오는 9월 7일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구미내한공연과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금오산 분수광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대구경북 유일의 국제 클래식 음악축제인 ‘제4회 구미국제음악제’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야은역사체험관 개관과 강동문화복지회관 조성 등 구미는 유무형의 문화인프라가 충분하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명품문화도시의 발걸음을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구미시는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공모사업에 당시 경북 유일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7억5천만원(국비 15억, 도비 6억7천500만원, 시비 15억7천500만원)을 투입하는 ‘구미문화도시만들기’ 사업에 착수, 구미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와 함께 ‘시민중심의 문화도시, 산업도시 구미의 문화예술을 통한 리디자인’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생태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