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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다음달 김종필 전 총리와 '냉면 회동'을 갖는다. 31일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다음달 9일 김 전 총리와 서울 한 식당에서 냉면 회동을 한다.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대선 출마 문제에 대해 김 전 총리의 조언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회동은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지난 19일 김 전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 전 총리가 안 전 대표와의 냉면회동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어른이자 정치권 대선배에게 인사드릴 겸 찾아뵙는 것"이라며 "김 전 총리 본인이 정치를 하셨던 분인 만큼 대선에 관한 다양한 조언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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