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국가산업 확장단지 내 중학교 신설을 승인 받음으로써 (가칭)인덕중학교 신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학교 신설은 확장단지 내 공동주택(1만224세대)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용을 위한 것으로 학교 규모는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으로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가칭)인덕중학교 신설 추진은 올해 4월 교육부 정기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 소규모학교(산동중) 신설대체이전 및 인근 학교 분산배치 의견으로 재검토 결정됐다.그러나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단독 신설의 불가피성을 중앙투자심사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력, 이번 결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예정자들의 학교 신설 관련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장석춘 국회의원(새누리당․구미을) 및 지역 주민들의 학교 신설에 대한 관심과 학교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인식, 적극 추진했다.이번 학교 신설 결정은 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로 유발되는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걸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이 결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서 201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