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1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를 방문했다.이날 남 시장은 김위형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 공장장으로부터 회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사의 장기적인 투자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후 회사를 둘러봤다.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는 미국 회사인 Olin(올린)사의 자회사로써 탄소섬유 제조 및 가공에 꼭 필요한 에폭시를 생산하는 업체이다.올린사는 지난해 7월 미국의 종합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폭시 관련 사업부분을 국내의 구미사업장을 포함한 전 세계 9개 사업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에폭시 생산업체다.현재 구미사업장에는 약 3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생산제품의 80%를 수출하고 20%를 내수용으로 조선용 페인트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구미사업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위형 공장장으로부터 기업의 향후 투자계획, 에폭시와 탄소산업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시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탄소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구미 국가 5산업단지 내 5,000억원 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남 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탄소산업의 기본이 되는 탄소섬유 제조업체(도레이첨단소재)와 탄소섬유의 제조 및 가공에 꼭 필요한 에폭시 생산업체(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가 모두 입주해 있다”며 “향후 탄소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완비되어 있다“고 당부했다.또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가 앞으로 탄소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덧붙였다.시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탄소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구미 국가 5산업단지 내 5,000억원 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구미시는 5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가 입주할 계획이며, 이번에 방문한 블루큐브케미컬코리아는 탄소섬유 생산에 꼭 필요한 에폭시를 생산하고 있어 두 회사가 탄소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