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경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도장산에서 등산 중 발목염좌 부상을 당한 요구조자 정모씨(36․구미)를 신속히 구조했다.요구조자 정모씨는 혼자 도장산 등산 중 길을 잃고 발목 부상을 당해 자력으로 하산이 불가능해 119에 신고했다. 문경소방서 구조대원들은 도장산 심원사 반대편 길로 방향을 잡고 등반을 시작해 도장산 8부 능선을 지나는 중 등산로가 아닌 절벽 쪽에서 요구조자의 도움 요청 소리를 듣고 100m 가량 내려가 요구조자와 조우했다.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요구조자를 붕대로 응급처치 한 후 부축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즐거운 산행을 위해 사전 등산로를 파악하고 하산 시 비탈길 등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를 방지해 안전한 산행을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