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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따뜻한 솜사탕, 목화꽃 활짝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8.23 21:11 수정 2016.08.23 21:11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출입구 인근 자연학습 포장 3,000m2에 목화밭을 조성하고 관리하여 지난 10일경부터 목화꽃이 만발해 방문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올해 기술센터는 목화 2만본의 묘종을 생산하여 기술센터 입구에 5천본을 식재하고 성주봉자연휴양림 및 인근 학교에 배부해 청소년들의 목화꽃 형태 및 면화 생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했으며 성주봉을 찾는 관광객들의 목화에 대한 추억을 느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화는 섬유작물로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문익점(1363년)에 의해 씨앗이 도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솜을 짜기 위해 흔히 재배되었으나 화학섬유의 발달과 원면이 외국에서 대량 수입되면서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현재는 학습용이나 관상용 정도로 심겨지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목화를 경관작물로 활용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어른들의 목화 다래의 달콤함에 대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게 많은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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