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016~2017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다음달 3일 '핑크스파이더스와 함께하는 사랑더하기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팬미팅에서는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희망 티셔츠'를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티셔츠는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해외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또 사인회 및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과 색다른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배구 8강 진출을 이뤄낸 이재영과 김수지도 참석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흥국생명 배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