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우수한 공무원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출신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지방공무원으로 경력경쟁 채용을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섰다.이번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은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 및 울진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며, 동일학과 석차를 기준으로 전체학기의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4년제 대학은 3∼4학년 재학생, 2년제 대학은 1∼2학년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2일간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 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2012년부터 선발해왔으며, 올해는 원자력분야, 산림자원분야, 일반해양분야 각 1명씩 선발하기 위해 공고중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지원기준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을 요건으로 일정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 울진군 공무원으로 채용된다.군 관계자는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뿐 아니라 애향심을 고취하고, 군은 지역 출신의 우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자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울진=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