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2007년 수질오염 및 미관저해로 인해 철거된 내원마을의 옛 추억을 더듬고, 완만하게 펼쳐진 주왕계곡 코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생태문화 휴식공간’을 내원마을에 올 8월 조성․완료한다고 밝혔다.‘내원마을 생태문화 휴식공간’은 탐방객이 주왕산 탐방 중 잠시 쉬면서 주왕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둥근잎꿩의비름과 청송 국가지질공원의 암석을 직접 관찰하고 내원마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내원마을 집터 돌담사이에 둥근잎꿩의비름 1,000개를 식재하였고, 종합안내간판 1개, 책장형 안내간판 1개, 암석이름표 30개, 휴식벤치 1개소 등이 설치된다. 홍영철 주왕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내원마을 생태문화 휴식공간’이 주왕산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에게 산중 속 힐링장소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