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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볼거리’ ‘먹을거리’ 투트랙 전략

이상만 기자 입력 2016.07.05 20:18 수정 2016.07.05 20:18

중국 산시·후난지역 경북도 해외원정대 관광홍보중국 산시·후난지역 경북도 해외원정대 관광홍보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 이하 공사)는 중국인 관광객의 경북 유치를 위해 ‘경북의 멋과 맛’을 주제로 중국 산시성 시안(6월 29일)과 후난성 창사(6월 30일) 에서 경북도관광홍보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경북도와 자매결연도시인 시안에서 개최한 설명회에는 산시성 여유국(국장 楊忠武)을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산시성 유력 기업인 금화그룹 우이찌엔총재, 진령국제골프클럽 관계자 등 기업관계자와 산시중국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 50여 사가 참석했다. 또한 산시일보, 시안일보, 산시TV 등 현지 언론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경북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설명회에서는 경북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고, 고령의 딸기 및 영천의 포도, 청송의 사과, 상주의 곶감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과일과 농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도 소개했다. 또한 지난 해‘중국인 관광의 날’행사에 여행업계 대표로 경북을 방문했던 쑨펑(孫鵬, Follow me 대표)이 ‘내가 본 경북’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 경유기(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진함(대구대)이 직접 체험한 경북의 축제와 먹거리에 대해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경주시와 경북도 전담여행사 4개사, 경북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현지 여행사 20여개를 대상으로 B2B 교역전을 개최하고,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을 통해 경북관광코스 및 경북특화상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판촉 활동도 진행했다.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 유교문화를 간직한 안동 등 역사․문화유산, 안전하고 깨끗한 농수산물, 강산해가 어우러진 청정자연을 중국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공사는 중문 관광안내 홈페이지 구축, 경북 SNS 홍보, 중문 안내 표지판 제작 등 수용태세 개선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경북도에서 쉽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가한 금화그룹(金花集團) 우이찌엔(吳一堅)총재는 "경북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곳”이라며 경북관광자원에 대해 극찬하고, “많은 시안사람들이 한국경제 발전의 근간이 된 진정성과 열정이 있는 경북을 방문해 경북의 멋과 흥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4월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보문골프클럽과 중국 금화그룹 계열사인 진령국제골프클럽 간 골프관광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한중 골프교류관광 활성화 등 스포츠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와 더불어 금화그룹, 진령골프클럽과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김대유 사장 일행은 금화그룹의 초청으로 그룹에서 운영하는 전시관, 백화점, 골프장 등을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인 교류 등 경제방면과 인센티브관광 등 문화, 관광 방면에서 더 밀접한 교류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경주/이상만 기자 manl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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