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영주시를 방문한 우엔부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을 영접하고 베트남과의 국제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날 행사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직원 8명 경북 북부권 화산이씨 종친회 이승영 회장 및 종친회원 6명, 영주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출신의 이지선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지원사의 통역으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우엔부뚜 대사는 “현재 영주에는 많은 베트남 근로자와 결혼이민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안다”며 “영주시와 시민들의 배려와 관심 속에 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다문화가정 2세 교육문제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 시장은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비롯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영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과 곧 입국하게 될 베트남 타이빈성 계절근로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