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18년을 영주한우 개량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우수유전자원 발굴·보급에 힘쓰기로 했다.특히 영주축협 우량송아지 생산시설(500두 규모)을 지난해 완공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우량송아지 생산시설은 FTA 체결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해 영주한우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유지를 위한 국가지원사업이다. 영주시와 영주축협이 협력해 우량 암소(Elite Cow) 수정란 이식 전문농장으로 육성시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 보급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하게 된다.2019년 하반기부터 우량송아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우량 암소가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또한, 시는 우량암소 확대보급과 함께 우량 암소 보존을 위해 지역에서 출하된 소의 전체 도축성적을 확보해 도축성적이 도체중 430kg, 육질등급 1+B 이상인 개체에 대해 그 어미소를 우량 씨암소(600여두)로 선정하는 다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