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주원남동은 경기침체와 기부 불신으로 예년만 못한 나눔 분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어 2018년 한해를 시작하는 첫날, 총 6300만원을 모금,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목표대비 138%를 달성했다.지난해 11월 20일 이웃돕기 성금모금 접수 첫날, 일선교통에서 이불․ 두유 성품기탁으로 통근기부를 하며 포문을 열었고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9개 단체와 사찰, 교회, 기업체에서도 나눔에 동참했다.특히 관내 53개 통의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해 사랑의 온도를 드높였다.또한 각계각층으로부터 쌀 140포, 라면, 부식세트 등 800만원 상당의 성품후원도 이어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었다.변동석 선주원남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단체와 주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접수된 성금은 2018년 한해동안 구미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 되므로 1월말까지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