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 진입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경북도 단위 사업으로 우리시에서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창업농 가운데 12명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씩 최장 3년간 지급한다.상주시는 신청자 가운데 농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미래농업의 핵심 분야인 스마트팜, 사회적 농업, 6차 산업, 공동 창업(법인창업) 등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가진 청년들을 우대할 예정이다.지원금의 용도는 농가 경영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금액을 지급하며 농지ㆍ농기계 구입 등 자산 취득용도 및 유흥업소 이용 등 비상식적 용도에는 사용할 수 없다.또한, 지원금을 받는 청년 창업농은 영농증빙, 교육 이수, 경영 장부 작성 등의 의무가 부여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 지급이 정지되거나 환수 조치된다.청년 창업농으로 선발되면 농지, 자금,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받으며 시는 신청단계부터 통합 수요조사를 통해 통합지원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신중섭 농업정책과장은 “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농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