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11시, 2층 대강당에서 류한규 회장, 남유진 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도의원, 시의원, 언론인,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무술년 새해를 맞아 상호간 인사를 나누고 한 해를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하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신년인사회에서는 제28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이 있었다.류한규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구미지역 수출은 2016년 대비 14% 증가해 잠정적으로 약 283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환율하락과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무역환경이 녹록치 않은데다 국내적으로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법인세·소득세 인상 등으로 성장엔진이 자칫 약화될까 우려가 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질풍에 억센 풀을 알듯이 노와 사, 기업과 정부가 더욱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신년인사회에 앞서 제28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 기술부문 2인,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이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각500만원)이 수여됐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