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가 2018년 새해 첫날 첫 장학사업인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47명으로 구성된 어학연수단은 글로벌 인재양성의 큰 꿈을 안고 4주간의 어학연수를 위해 필리핀 클락지역으로 출발한다.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5기를 맞는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230명의 관내 초·중학생들을 선발 해 필리핀으로 4주간 어학연수를 떠나 개인의 영어실력에 맞는 1:1 레벨수업과 3~6명 그룹수업에 집중 참여하는 어학연수와 함께 봉사활동, 민속촌방문등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하는 글로벌 인재양성프로그램이다. 한편 본 사업을 위해 고향의 후학양성을 위해 지정기탁을 해 오고 있는 숨은 기탁자가 있다. 금호읍 출향인으로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안경제조업을 하고 있는 포에버 패션옵티칼(주)의 권중기 대표가 그 주인공이며, 2016년도 사업부터 3년째 130여명의 학생들을 위해 6,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식도 마다 한 채 조용히 기탁해오고 있다. 고마움을 전하는 장학회 관계자에게 “후배들이 많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고, 내실 있는 장학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소감을 전하며 후배들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김영석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연수기간 동안 최대한의 집중과 노력을 쏟아 붓길 바라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