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2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戊戌年)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신년인사에서 “지난 해는 개청 50주년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산림관련 기관․단체와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올해는 이러한 협력의 기반 아래 사람중심의 산촌순환경제의 토대를 다지고 좋은 일자리가 산림에서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국유림에서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정리하는 “지우job” 운동에 적극 나서 일자리 중심의 산림행정체계를 세우기 위한 업무혁신과 모두가 공감하는 지역산림거버넌스 구축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지금은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시기와 장소는 없다면서 국․사유림의 구분없이 연중 산림재해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시무식에서 2017년 산림행정서비스 만족도, 재정집행 및 산림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남부지방산림청 산림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새해의 소망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