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낙동강 경제벨트·대가야 문화벨트 ‘양대 성장축 완성’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야문화권특별법 제정 ‘쾌청’동고령·월성·송곡·열뫼 산단 조성 산업클러스터 일자리 창출대가야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에 지역 인프라 관광산업 완성2018년도 고령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성장축인 낙동강 경제벨트와 대가야 문화벨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 김천~거제간 KTX 조기착공 ▶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등은 고령군 미래발전의 청사진이 포함되었다. 특히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통해 영․호남 동서화합과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야심차게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계획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일자리 창출은 낙동강 혁신벨트 4개면이 담당한다. 풍부한 공업용수, 편리한 교통, 대도시 접근성을 바탕으로 기존 5개 산업단지를 비롯해 동고령, 월성, 송곡, 열뫼 산업단지가 조성중이다. 산업클러스터 형성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또한 문화관광의 확대는 대가야 문화벨트 4개 읍․면이 담당한다. 가야문화권 국정과제 선정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대가야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에 고령군의 독특한 인프라를 더해 관광산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궁극적으로 지역 내에서 놀고, 먹고, 일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지속가능한 성장 신성장동력 육성=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등 최적의 입조조건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의 행정력을 모은다.총 50만평 규모로 신규조성중인 산업단지는 동고령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월성일반산업단지, 열뫼일반산업단지가 우량기업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6년에 착공한 동고령일반선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50%이고 월성일반산업단지는 보상이 마무리 되어 감에 따라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두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기존 고령 1,2차 산업단지와 함께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잇는 고령경제 핵심 축을 형성할 것이다. 또 하나의 핵심 축으로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는 열뫼일반산업단지의 추진이다. 낙동강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고령 오곡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전 및 석탄의 지속적 축소를 통해 LNG를 포함한 분산전원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면 고령군은 청정에너지 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실수요검증위원회를 통과한 동고령IC 물류단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남대구 IC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한 광역교통 물류단지가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와 청정에너지 단지의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고령은 기업 친화적 행정으로 지역산업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령 IC와 1Km 내 위치한 쌍림농공단지는 접근성의 숨은 보물과도 같은 곳이다. 2013년 혈당측정기, 면역진단키트, 바이오센서 등 초고감도 의료진단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는 (주)메디센서를 투자유치한 후 지난 6월 (주)엑세스바이오의 345억원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HIV 체외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고령군은 70여명의 지역일자리 창출과 함께 첨단의료산업의 제품개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확대 운영, 경북타포린 경쟁력 강화사업 및 향토뿌리기업 지원사업과 같은 특화사업 육성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재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독특한 매력과 테마로 미래로 뻗어가는 대가야= 2018년도는 고령군 문화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민선 5기와 함께 시작해 573억원을 투입한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공정률 80%로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고령군을 광역관광거점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 기존에 조성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농촌체험특구와 함께 민자로 추진중인 고령 퍼블릭 워터파크를 아우르는 대가야 관광단지가 탄생할 것이다.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중심에 있다. 13년간 지속해온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의 의장군으로서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 230만 가야문화권 국민을 대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궁성지와 가야시대 석축산성 정비, 대가야 종묘 건립 등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가야문화를 전 국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악도시 고령은 청소년에서 어르신, 일반인에서 전문가에 이르는 두터운 가야금 연주층을 갖고 있다. 또한 대통령상에 빛나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비롯해 전문박물관 등록된 국내 유일의 가야금과 우륵 테마박물관인 우륵박물관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는 한편, 2014년부터 교류중인 바이올린의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로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한 가야금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농촌= 지역의 5대 특화품목(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의 생산기반 확충으로 지역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유통 판매망 개선으로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정적 미래 농업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또한 애플수박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작목인 한라봉 재배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 주산, 미숭산, 금산 등 고령군의 빼어난 산림자원은 휴양공간과 함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다. 경제수, 특용수 조림으로 산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되는 기능별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대가야수목원과 미숭산자연휴양림, 소공원 조경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산림휴양 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한우개량 및 차별화사업, 한돈생산성 향상, 양계농가 경영비 절감사업,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 지원사업 등을 통해 FTA 극복을 위한 생산비 절감과 차별화된 축산기반을 조성해 나가며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과 악취저감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365일 사랑을 나누는 복지공동체= 고령군은 ‘복지는 소모적 지출이 아니라 사회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투자’라는 기조 아래 나눔과 실천으로 노인․장애인 등 서민과 함께 하는 나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실천적 복지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산층 인구의 증가가 곧 인구증가로 직결되는 점을 감안하여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조성사업으로 대가야읍 구)교육지원청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영유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운영할 계획이고 시간연장형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 출산장려시책, 드림스타트 운영 등 젊은 여성이 모이고 엄마와 아이가 살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민이 주인 되는 열린행정= 고령군 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움이 가능한 평생교육을 위해 대가야문화누리 내 평생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도서관과 읍면 사무소를 활용한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중국 임치구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마안산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삶을 직접 찾아보는 맞춤형 현장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IT를 활용한 군민의견 수렴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군민의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재정 공시 등을 통해 재정운용의 실효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건전재정을 통한 부채 ZERO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다산면 행정복합타운과 개진면 행정복지센터의 건립으로 고령군 행정은 주민들에게 더 가깝고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두 곳이 문을 열면 행정, 문화, 복지, 보건 등이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 센터로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어려움이 많을수록 서로 단결하고 분발해 부흥 시킨다’는 다난흥방(多難興邦)의 말처럼 풀어야 할 과제와 넘어야 할 산이 기다리고 있다”며“고령군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모든 군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더해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고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