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구시장 후보 1순위로 꼽혔다.역대 보수정당 소속 후보가 절대 강세를 보인 대구시장 선거판이 김 장관의 등판 여부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2일 매일신문과 TBC가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일과 26~28일 대구 시민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김 장관이 40%, 자유한국당 소속 권영진 현 시장이 21%로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이어 이재만 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7.1%, 이진훈 수성구청장 5.3%, 이재용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4.4%, 윤순영 중구청장 2.3%,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 1.5% 순이었다.잘 모름은 11.3%, 적합후보 없음은 4.8%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또 영남일보와 대구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27일 대구 시민 81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장관(41.5%)이 권 시장(17.5%)을 큰 차이로 앞섰다.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10.7%, 이재용 시당위원장 5.2%, 이진훈 수성구청장 4%, 김재수 전 장관 3.8%, 윤순영 중구청장 3.1%, 임대윤 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2.4%, 사공정규 국민의당 대구시당위원장 1.4% 순이었다.잘 모름은 5.1%, 적합후보 없음은 4.4%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대구신문이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대구 시민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김 장관(32.1%)이 권 시장(18.8%)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만 전 최고위원 8.1%, 이진훈 수성구청장 7.9%, 김재수 전 장관 5.7%,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2.3%, 사공정규 국민의당 시당위원장 2%, 기타 3.5%였으며 적합 인물 없음 5.4%, 잘 모름은 5.7%로 조사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대구 시민 1109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 장관 28.7%, 권 시장 20.2%로 역시 오차 범위 밖에서 김 장관이 앞선 결과가 나왔다.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10.1%, 이진훈 수성구청장 5.4%, 주호영 한국당 의원 5.1%, 이재용 민주당 시당위원장 4.5%, 윤순영 중구청장 3.5%, 김재수 전 장관 2.7%였고, 적합 인물 없음 9.7%, 잘 모름 10.1%로 조사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이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