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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2018년 새뚝이 라태훈 구미문화원 원장 새해 포부

김기환 기자 입력 2018.01.01 17:39 수정 2018.01.01 17:39

“구미정체성 확립 ‘장원방’복원”“구미정체성 확립 ‘장원방’복원”

구미문화원 라태훈 원장은 “옛 선현들의 숭고한 정신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구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장원방을 복원·조성할 계획”이라고 2018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장원방은 현재의 선산읍 노상리, 이문리, 완전리 일대라고 알려진 옛 영봉리에서만 조선5백년 역사동안 과거급제자에서 장원급제자 7명, 부장원이 2명을 포함해 무려 15명을 배출, 구미가 한국사에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시사하고 있어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태훈 원장은 취임이후 향토문화교육과 지방문화진흥사업에 투철한 사명감을 발휘, 각 읍·면·동 분원 설치를 통한 회원증강에 힘쓰고 있으며 맥이 끊겨가는 각 동리의 동제 등이 봉행되도록 해 향토고유문화전승보전에 공헌하고 있다.또 정수실버합창단의 창단과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노후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와 창작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일본 오쯔시와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 개최, 구미시내 우수 풍물단을 육성하고 선발, 구미문화원 봉사단 운영, 향토문화, 인문학 교양서적, 인문지리지 등 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발간,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라태훈 원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문화원대상 종합경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구미문화원 발전에 지대한 공헌과 구미향토문화발전에 타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구미문화원 분원으로 형곡동, 송정동, 임오동 등지에 창립, 회원을 기존 800여명에서 1,100여명으로 증가, 구미문화원이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라 원장은 2018년에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일깨워주고 정신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경북선비아카데미와 유교문화인문학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원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정수실버합창단 창단, 어울누리 문화한마당, 대구·경북 어르신성과사업 공연 등 적극적으로 합창공연에 참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활동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 잊혀가는 향토고유의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산동면 성수리의 성수용정제, 장천면 신장리의 골마제, 장천면 하장2리의 동제, 형곡동 시무실 동네추, 장천면 금산리의 금산제, 옥성면 농소리의 삼열부제, 형곡동 향랑제, 산동면의 산동미륵불제, 산동면의 의우 위령제 등을 봉행하도록 한다. 지난 2015년부터 금오문화 제24호, 제25호, 제26호, 구미의 선비정신 3, 4, 5, 구미의 인문학, 삶의 궤적을 따라 본 구미2, 일선고을 나루터와 유적을 찾아서, 고지도로 보는 선산과 인동, 우리마을 특파원 등 특색 있는 지역의 향토문화 소개하는 도서를 발간했다.또 지역의 인문학 교양서적,인문지리지,인물,문화,역사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 만든 다채로운 장르의 도서를 발간,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새뚝이'란 = 기존의 장벽을 허물고 새 장을 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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