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와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 구역(변경) 및 실시계획에 대하여 관계부처 협의와 지역개발조정위원회(‘17.11.15.)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최종 승인, 공사 착수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은 골프의 대중스포츠 정착, 골프산업의 체계화된 발전과 골프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학교와 골프장이 복합적으로 된다.이 사업시행자 일봉학원이 지난 2009년 8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군위군 소보면 산법리 산46-3 번지 일원에 141만7,534㎡ 부지에 총사업비 713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공사를 착수, 오는 2021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사업은 특성화고등학교, 대중제 18홀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골프고등학교는 골프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또 프로선수, 골프장 경영, 코스 관리 등 골프산업의 리더가 될 인재를 개발하는 장소로 현재 운영중인 골프고등학교 중 골프장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조성되는 국내 첫 사례다.골프장은 대중제 정규 18홀이며 골프 스포츠 대중화, 골프대회 및 골프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사업 시행으로 지역의 인재들을 우선 선발하여 고용 창출과 낙후된 지역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유발 효과 약 1,382억원, 고용유발 효과 1,100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515억원 등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지역개발사업 구역(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으로 골프의 대중스포츠 정착과 골프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