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9일 도심 노후공공청사를 청사․수익시설 및 청년 임대주택으로 복합 개발하는 ‘노후공공 복합개발 사업지‘로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를 선정․발표했다.이 사업은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돼 2022년까지 청년임대주택 1만호 보급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9.29~11.10)를 실시해 신청 77개소 후보지 중 23곳을 선정했으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됐다.산격3동 행정복지센터는 35년된 노후 청사로서 관내에 경북대학교가 소재하고 대학로에 인접해 청년 임대주택 및 수익시설 수요가 매우 양호한 곳으로 판단돼 선정됐다.사업 추진방식은 북구에서 토지 이용권를 제공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 등 청사, 임대 수익시설 및 청년 임대주택(30호정도)으로 건설하며 임대주택 건설비는 주택도시기금 등 재정으로 청사 건설비는 수익시설 임대수익으로 충당하고 부족분은 북구가 일부 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업무협약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연수 기자 jjl0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