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웅부공원에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염원하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가졌다.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타종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조를 편성해 1개조 4~7명씩 총 11개조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사안녕을 염원하는 서른세 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성진 안동시의회의장이 신년휘호가 쓰여 진 족자를 펼쳐 시민들에게 신년화두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소망풍선과 양초, 그리고 1년 후 배달되는 타임캡슐 우체통을 마련해 새해 첫날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도 선사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더 큰 꿈과 희망으로 새 안동 발전의 기틀을 든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