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해 12월 26․27일 2일간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시행과 관련하여 농업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성주참외의 명성을 지속 유지해 나가고자 「성주참외 PLS시행 대비 중점교육」을 실시했다.지난해 12월 26일 성주군 관내 읍·면산업담당 및 담당자, 농협 및 민간 농약판매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12월27일에는 성주군 관내 이장들을 대상으로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항곤 성주군수는 금년에 참외 조수익 5,000억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군민모두의 노력으로 달성해 주었으며, 이러한 큰 성과에 이어 2019년 1월 1일부터 참외를 포함한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는PLS제도 시행에도 미리 잘 대비해서 안전한 참외 생산으로 명품성주참외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안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의하면 PLS제도는 2016. 12. 31.부터 열대과일류와 유지종실류(땅콩, 참깨 등)에는 이미 시행중이며 전면 시행되는 2019년 1월 1일부터는 “참외에는 참외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하며, 작목별로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농약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성주참외와 친환경 농업지역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성주군 농업인 모두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서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