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애향청년회는 지난 26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건천읍사무소(읍장 최정식)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의 동절기 난방비와 의료비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건천애향청년회는 2014년에 창단되어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2015년부터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건천애향청년회에서 지난 15일 ‘건천사랑 음악회’를 개최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써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산물이다.김성복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고, 앞으로 행사가 더욱더 발전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의미를 전했다.최정식 건천읍장은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건천애향청년회에 대해 감사드리며, 성금은 지역의 힘든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장님의 바람대로 건천애향청년회의 음악회 행사가 더욱더 발전하여, 관내에 이웃 사랑이 더욱더 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