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7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연구 최우수기관상(현장연구 최우수센터)을 수상했다.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규오)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군현장공동연구과제로 올해 옥수수 육묘이식기를 이용한 재배기술개발과 클로렐라 활용 참외 재배기술개발 과제 2건을 추진하여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 기능성물질인 클로렐라의 농업적 이용에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는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도농업기술원이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매년 20여개의 실용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이외에도 자체사업으로 딸기 국산신품종과 일본신품종 시험재배를 통한 품종특성비교 평가회를 비롯해 딸기육묘시범, 조생흑피수박, 특수처리꽃가루수정 씨없는수박생산, 양파기계화재배, 애플수박재배시범, 토마토 암면큐브이용 상품성향상시범, 기후변화대응한라봉시범재배 등 8회의 평가회를 개최하여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였다.2018년도에는 플라스틱 파이프 이용 고품질 장마 재배기술 개발, 소농기계를 이용한 논콩 기계화 재배 매뉴얼 개발, LED등을 이용한 고설딸기 2단재배 기술 개발 등 4개 과제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