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통폐합되는 학교 학생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해 2018년도에 기금 175억 9,000만원을 44개 학교에 지원키로 했다.기금은 통합학교의 급식시설 확충과 기구 구입 등 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 특기적성교육․방과후학교 프로그램운영, 기숙사 운영 및 정보화기기 보급·관리 등 교육활동 지원사업, 폐지학교 학구 학생을 위한 통학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현재까지 총 2,652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관리․운용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기숙형중학교인 안동 웅부중학교의 설립에 따른 5개중학교 통폐합 등으로 교육부로부터 405억원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또 이중 175억 9천만원을 2018년도에 통합학교로 지원할 계획이다.교육청 관계자는“기금 지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인성교육·특기교육·공동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가능케하여 학생들의 문화소외 극복과 학력 및 다면적 역량을 강화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