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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상주자원화시설 ‘통합민간위탁’

성종길 기자 입력 2017.12.27 19:38 수정 2017.12.27 19:38

축산환경사업소, 내년부터 전문수처리업체 맡겨축산환경사업소, 내년부터 전문수처리업체 맡겨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는 지난 22일‘가축분뇨공공처리 및 자원화시설 운영관리’통합민간 위‧수탁협약에 따른 본사업소와 위‧수탁업체((주)파이닉스알엔디,(주)청혜윰)간의 인수‧인계를 실시했다.축산환경사업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4개의 자원화시설(가축분뇨슬러지퇴비화시설,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침출수처리시설,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통합민간위탁을 전문 수처리업체에 위탁하여 추진한다.축산환경사업소는 2001년 준공된 상주시의 기초환경시설로 양돈분뇨 연간 4만3000톤 및 음식물쓰레기 연간 3천900톤, 음식물쓰레기침출수 연간 7천톤을 처리해 상주시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양돈분뇨슬러지 재활용으로 연간 3천900여톤의 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한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하지만, 가축분뇨공공처리 및 자원화시설 운영주체의 이원화를 개선한 연계운영이 필요하고 90여종에 달하는 각종 기계‧설비를 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유지, 보수 관리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현행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타당성 분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통합 민간위탁을 통한 시설운영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농가 서비스 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통합민간위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용묵 축산환경사업소장은 “전문 수처리업체가 위탁운영함으로써 효율성, 경제성이 증대되고 예산절감 등의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되고 향후 상주시 발전에 우수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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