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수면어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수산분야 시책사업을 펼쳤다.▲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어업 기반시설 지원 ▲어업인 역량강화 및 사기양양 등 크게 3분야로 시책사업을 추진했다.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분야에 사업비 2억3천7백만원을 투입해 메기․쏘가리․동자개 등 어업인들의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산종묘 약 2백만 마리를 방류했다.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방류사업에도 경제성 어종의 어획량이 늘지 않는다는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토종어류의 서식을 방해하는 외래어종과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무용어종 수매사업을 시행했다. 어업인들의 조업 중 포획된 배스․블루길․강준치․끄리 약11톤을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수매했으며, 수매한 어류는 어분비료를 만드는데 쓰일 계획이다.어업 기반시설 지원 분야에 사업비 1억1천7백만원을 투입해 어업기자재 구입비를 지원, 어로기자재 지원사업 및 양식장기자재 지원사업, 소규모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원사업 등을 지원했다.어업인 역량강화 및 사기양양 분야는 사업비 2천1백만원을 투입해 수산전문지 보급사업, 수산업경영인대회 참가지원 등을 지원했다.이 밖에도 지역 대표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의 품질향상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포장재 및 아이스박스 구입비에 사업비 1억천만원 지원했으며, 임하호 내 노후화된 어류인공산란장 보수공사, 안동․임하호 수질환경 보호 및 각종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폐어망 수거작업 등을 실시해 어장환경 정비에도 힘썼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