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2일 오전 10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내에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을 갖고 도로를 개통한다.안동대교에서부터 송하동 안동터미널까지 총연장 5.04km로 추진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 공사는 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7월 착수해 4년 5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특히 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안동시의 자랑인 낙동강 수변공원을 끼고 있어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도로 주변에 안동시 시목인 은행나무와 조경수를 심는 등 경관을 개선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변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안동시는 안기~안막간 도로개설, 안동병원~영호대교에 이르는 수상대로 확장과 용정교 확장, 소방도로 개설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웅도경북의 중심도시에 걸 맞는 도심지 교통망을 갖춰가고 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체증을 겪어 오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