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단일 경기사용구 공급업체로 '㈜스카이라인스포츠'를 확정하고 2018~2020년 3년간 KBO 리그 전 경기에서 스카이라인의 AAK-100을 쓰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스카이라인스포츠는 단일 경기사용구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6년부터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KBO 리그에 AAK-100을 납품했다.KBO는 지난 9월 입찰을 해 평가위원회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이후 제조와 품질 관리, 납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단일 경기사용구 공급업체로 정했다.이에 따라 스카이라인의 AAK-100은 2018시즌부터 3년간 정규시즌을 비롯해 시범경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리그 모든 경기에서 사용된다.한편 KBO는 ㈜스카이라인스포츠에 이은 차점 업체인 ㈜아이엘비(ILB)의 아이엘비 I-100A를 퓨처스(2군)리그 단일 경기구로 쓰기로 확정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