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인류가 추구하는 정신인 올림피즘 이념(Olympism)에서 잘 나타난다.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평화를 체육으로써 구현하고자한다. 올림픽 개최국은 이 같은 정신에 따라, 개최국이란 사실만으로도 전 세계인들로부터 명성과 선망의 대상이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린다. 성공을 기원하는 세계인들은 스포츠정신을 구현하여, 세계가 스포츠로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기원한다. ‘2018 평창올림픽대회’는 2018년 2월 9일(금)~25(일)에 평창, 강릉, 정선 등지에서 열린다. 대회규모 오늘 현재 95개국, 50,000여명 참가한다. 평창에서 열린다보단, 지구촌에서 열리는 것에 다름이 없다. 지구촌의 글로벌 스포츠 행사에 포항의 글로벌 대기업이 자사의 제품으로써, 지구촌 행사에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올림피즘 이념과 같은 윤리경영을 해온 포스코가 나섰다. 포스코는 국제방송센터, 미디어레지던스, 관동하키센터 등 평창올림픽 주요 시설물에 자사가 자랑하는 월드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건물의 내구성과 안정성에다 미려한 표면 품질, 재사용 장점, 예술성, 환경 친화적 효과까지 창출했다. 국제방송센터(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 IBC)의 고급형강 제품은 포스코가 생산한 열연과 후판을 정밀 재단해 용접 제작했다. 포스에이치(Pos-H) 제품은 건축물 등 구조물에 최적화해, 맞춤 제작한다. 국제방송센터의 기둥에 적용된 건식 내화 클래딩 공법은 화재사고에 강하다. 기둥표면을 내화물질로 감싸는 방식으로 내화 페인트처럼 양생기간이 필요 없다.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기자(記者)들의 숙소로 사용하는 미디어 레지던스에는 고부가 가치 강재 전시장과 맞먹는다. 여기에다 디자인 감성까지 더했다는 평가다.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이 도금돼, 일반 아연도금강판보다 5배 이상 내부식성이 강하다. 또한 포스맥(PosMAC)을 섬유 질감이 느껴지도록 특수 프린트했다. 알루미늄-아연 도금강판인 알자스타(ALZASTA)는 반짝이는 스팽글 무늬와 질감이 살도록 표면을 처리하여, 방화문과 배관함, 복도에 적용했다. 욕실내부에는 거울 수준의 선명한 반사율을 가진 스테인리스강인 포스에스디(PossSD)를 적용했다. 착공 8개월만인 지난 15일 완공한 미디어레지던스는 300개 객실을 100%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이동형 유닛 방식을 적용했다. 건설기간을 일반 콘크리트로 지었을 경우보다 18개월 단축됐다. 무엇보다 이동형 유닛 방식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동계올림픽처럼 사용 후 철거가 불가피한 시설물에 적격이란 평가다. 미디어레스던스는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 다른 지역으로 옮겨 호텔이나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관동하키센터의 모든 외부 벽면에는 내식성과 함께 우수한 표면과 높은 강도를 가진 포스코 스테인리스강이 적용됐다. 포스코는 최적의 두께를 산출하는 구조해석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설계보다 두께를 25%줄이는 성과도 보였다. 포스코는 이번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월드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하나로 묶어 주거용, 산업용 등 다양한 패키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레지던스에서 우수성이 확인된 이동형 유닛 솔루션 등을 베이징올림픽은 물론 세계 스포츠 이벤트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림픽 선수가 펼치는 기량은 하나의 예술이다. 스포츠는 예술과 경제 창출의 복합물이다. 여기에 사용된 건축물도 신기술에다 예술을 접목했다. 이는 올림피즘 이념을 그대로 실현함이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한국의 모든 것을 지구촌을 향해, 방영될 때에 올림피즘을 예술화한 것을 그대로 드러낼 것이다. 평창올림픽위원회는 스포츠 정신, 선수의 기량적인 예술, 포스코의 윤리경영에 따른 경제창출 등을 현실구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