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사진)는 20일 오전11시, 대전에 위치한 철도시설관리공단 시설개량처를 방문하여 ‘영동선 분천~승부간 59km 610지점 상시건널목’설치를 건의했다.현재 영동선 분천~승부 간 임시건널목의 사용기간이 12월31일을 기점으로 만료되고 이후 임시건널목이 폐지될 예정이라, 1949년부터 임시건널목을 주 통행로로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은 생활권에 큰 지장이 초래됨을 호소해왔다. 박노욱 군수는 분천 2리 김태정 이장을 포함한 민원인들과 한국철도시설공단(대전)을 방문하여, 김계웅 시설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갖고 주민의 통행편의 제공을 위하여 ‘상시건널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뒤 ‘상시건널목’ 설치를 요청했다.박노욱 군수는 “현재 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 중인 임시건널목 철거 시, 통행의 불편과 함께 여러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며, “조기에 상시건널목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